"다니엘 그레이그, '제임스 본드' 은퇴 안 한다?"

연예 / 박혜성 / 2016-09-08 1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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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 007 영화 2편 추가 출연 조건으로 1641억원 제시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 계속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007.com]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영국 출신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앞으로도 007 영화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레이다 온라인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영화사 소니픽처스가 2005년부터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온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시리즈 두 편 추가 출연을 조건으로 1억5000만 달러(약 1641억원)의 출연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21번째 007 시리즈인 '카지노 로얄'을 통해 6대 제임스 본드가 된 크레이그는 24편 스펙터까지 총 4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캐스팅 당시까지만 해도 팬들은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정작 영화가 개봉되자 그는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라는 찬사와 함께 007 시리즈의 부활을 이끌었다.

그가 출연한 '카지노 로얄'은 5억9904만5960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007 시리즈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2년 '스카이폴'은 11억856만1013달러를 기록하며 자신이 세웠던 역대 007 흥행 1위를 자신이 갈아치우기도 했다.

그러다 그가 스펙터를 끝으로 하차를 선언하면서 소니는 차기 제임스 본드 선정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소니는 후임자의 매끄러운 계승을 위해 크레이그를 영화에 더 출연시키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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