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연기력 논란'에 SBS 드라마 본부장 "선입견 없이 봐달라"

연예 / 박혜성 / 2016-09-01 1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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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연기 잘했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 그려질 것"
아이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SBS 드라마 본부장이 선입견 없이 봐달라고 당부했다.[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 중인 가수 아이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SBS 드라마 본부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31일 SBS 김영섭 드라마 본부장은 한 매체를 통해 아이유의 연기를 선입견 없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아이유의 연기력에 대한 부정적 반응에 대해 '크게 비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전작보다 성장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아이유가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에 생기는 선입견이 있고, 안티도 많다는 것을 안다'면서 '그런 지나친 선입견으로 연기를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유는 충분히 연기를 잘했고, 앞으로의 방송에도 그런 모습이 그려질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달 2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고려 여인 해수의 몸에 빙의돼 고려 시대를 살아가게 된 고하진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어색한 표정과 부정확한 발음 등 드라마 주연을 맡기에는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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