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이제 술 안마시냐＇고 묻는다＂ 셀프 디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클릭비 김상혁이 최근 진행된 방송녹화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잊혀지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냉동인간을 부탁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는 김현철, 구본승, 허정민, 김상혁, 허영지 등이 함께 했다.

김상혁은 2000대 초반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지만 2005년 음주운전으로 오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당시 음주운전 후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말해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상혁은 '당시에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말을 왜 했는지 자책을 많이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 말이 정겨워지더라. 지금은 잊혀지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었던 시기에 친형이 운영하는 떡볶이 집에서 서빙을 하기도 했다. 손님들이 '이제 술 안마시냐'고 묻는다'며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은 오랜만에 예능 외출에서 백치미를 뽑내기도 했다. 그는 '김영란 법을 보고, 방송인 장영란 누나가 뭔가 선언한 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오는 9월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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