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배 오르며 동시간대 1위 등극
- 연예 / 박혜성 / 2016-08-30 10:29:47
박보검, 혜리·류준열도 깨지 못한 '응답의 저주' 극복 성공
(이슈타임)김대일 기자=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3회는 8%대를 기록했던 1~2회 시청률에서 순식간에 2배나 뛰어올랐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몬스터'는 10%를 기록했고, 이날 '첫선을 보이며 2회 연속 방송된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1, 2회 각각 7.4%, 9.3%를 기록했다. KBS 1TV '가요무대'의 시청률은 11.5%로 집계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남장여자 내시를 소재로 한 픽션 로맨스 사극으로 잘생기고 까칠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생계형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비슷한 콘셉트로 대성공한 '성균관 스캔들'의 성공 공식을 따르면서도 좀 더 어리고 풋풋한 주인공 배우들의 매력을 한껏 살려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던 혜리와 류준열이 차기작에서 잇따라 실패하면서 생긴 '응답의 저주'를 극복하는 것에도 성공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전 회보다 2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사진=KBS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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