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첫 방송 시청률 8.3%로 출발

연예 / 박혜성 / 2016-08-23 1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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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1위 '닥터스' 종영 후 신작 '달의 연인' 등과 본격적 경쟁 예정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8.3%를 기록했다.[사진=KBS 구르미 그린 달빛]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박보검과 김유정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밤 10시 첫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시청률 8.3%, 수도권 시청률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인 SBS 닥터스(17.8%), MBC 몬스터(8.9%)에 미린 꼴찌 기록이다.

하지만 시청률이 2~4%대에 머물던 전작 '뷰티풀 마인드'와 비교하면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구르미 그른 달빛'의 첫 화 시청률은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회 시청률 3.2%보다 무려 5.1%나 높다.

또한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는 '닥터스'가 이제 종영을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닥터스'의 후속으로는 이준기와 아이유가 출연하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시대 예악을 사랑하는 엉뚱한 왕세자와 남장 여자 내시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으로,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보검이 7개월 만에 선보인 복귀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 출신 배우들은 차기작에서 잇따라 실패하는 징크스를 겪고 있어, 과연 박보검이 이러한 '응답의 저주'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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