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스타트랙·부산행 등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이슈타임)이진주 기자=김성훈 감독의 재난 영화 '터널'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이날 42만 825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터널'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500만338명을 넘어섰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10일 개봉 첫 날부터 37만 명을 동원한 '터널'은 개봉 3일째 100만 명,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 10일째 400만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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