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AOA 히트곡 작곡가 코리끼왕국 지병으로 사망

연예 / 김담희 / 2016-08-20 1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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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의 '짧은 치마'·포미닛 '이름이 뭐예요?' 등 작곡해
유명 작곡가 코끼리왕국이 지병으로 사망했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이지혜 기자=현아, AOA 등 유명 아이돌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코끼리왕국(본명 이동헌)이 30세 나이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20일 코끼리왕국의 한 유족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간경화 등의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어제 밤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코끼리왕국은 용감한형제가 대표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AOA의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 "심쿵해"를 비롯해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와 "오늘 뭐해", 현아의 "아이스크림", 씨스타 효린의 "너 밖에 몰라", 선미의 "보름달", 나인뮤지스의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틴탑의 "긴 생머리 그녀" 등을 공동 작곡했다."

그는 평소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브레이브의 홈페이지에는 "힙합, 일렉트로닉, 댄스, 록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감각을 지닌 프로듀서"라고 소개돼 있다."

한편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제 겨우 30세인데 너무 안타깝다" "명곡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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