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북미 개봉 후 현재까지 누적 수익 약 2억8000만 원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27위에 올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랜트랙은 지난 12일 북미 지역의 극장 114개 관에서 확대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이 이틀간 18만9945달러(약 2억1000만 원)를 벌어들였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개봉한 CGV LA에서 거둔 수익까지 더하면 '인천상륙작전'의 누적 수익은 25만1928달러(약 2억80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관계자는 '향후 극장 24곳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추가 상영할 계획'이라며 '할리우드 영화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27위에 올랐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4주 전 개봉한 '부산행'은 최근 이틀간 북미 지역의 극장 28개 관에서 8만3655달러(약 924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39위에 올랐다.

하지만 '부산행'은 극장 1개 관 당 수익이 2987달러로 '인천상륙작전'(1666달러)보다 많아 더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이틀간 3123만 달러(약 345억 원)를 벌어들인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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