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명 돌파
- 연예 / 박혜성 / 2016-08-08 09:19:03
역대 천만 영화 중 '명량'(12일) 다음으로 빠른 기록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화제의 영화 '부산행'이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부산행의 누적 관객 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9분 기준 1661명으로 집계됐다. '부산행'의 천만 돌파는 개봉 19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한국 영화 중에서는 14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8번째다. 개봉 19일째 천만 영화 등극은 역대 천만 영화 중 '명량'(12일째) 다음으로 빠른 속도다. '명량'과 '부산행'을 제외한 나머지 영화들은 모두 개봉한지 20일이 지나서야 천만 고지에 올랐다. '부산행'은 개봉 초기부터 각종 기록을 경신하는 등 숱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칸 영화제 초청작으로 개본 전부터 32만명의 예매량을 모은 이 영화는 개봉 첫날 부터 87만2232명을 동원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수립했다. 또한 지난 달 23일에는 관객 128만950명을 불러모아 '명량'(2014)이 세운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달 24일까지 개봉 첫주에 관객 531만5567명을 모아 역대 개봉 첫주 최다 관객 기록이란 타이틀도 얻었다. 하지만 '부산행'은 개봉 전 주말에 유료 시사회를 하는 변칙 개봉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15~17일 진행된 유료 시사회로 관객 55만9천40명을 동원한 까닭에 '부산행'이 세운 여러 흥행 기록은 논란의 소지도 안게 됐다. '
영화 '부산행'이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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