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한동철 국장, "'프로듀스101은 건전한 야동" 발언해 논란
- 연예 / 박혜성 / 2016-07-22 13:19:57
"본래 의도와 무관하게 큰 오해 생긴 것" 해명
(이슈타임)이갑수 기자='프로듀스101', '언프리티랩스타', '쇼미더머니' 등을 Mnet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만든 한동철 국장이 '프로듀스101'을 '건전한 야동'이라고 표현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 국장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듀스101'을 여자판으로 먼저 한 건,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연자들을 보면 내 여동생 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지 않나. 그런 류의 야동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남자판은 반대로 여자들에게 야동을 만들어주는 거다'면서 '예전에는 비의 무대 영상이 여자들에게 야동이었다고 한다.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게 남자판 '프듀'다. 남자판이 파괴력이 있어서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 국장은 당초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서 '자동차나 아파트가 포화상태지, 아티스트는 아직 더 캐낼 수 있다'며 프로그램의 취지가 숨은 원석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서 '프로듀스101'을 야동에 비유하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강력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한동철 국장은 Mnet을 통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한 국장은 '앞으로 제작할 '프로듀스 101 남자 버전'의 흥행비결을 묻는 질문에 '눈을 떼기 힘들 정도의 강력한 콘텐츠'라는 표현을 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가 본래의 의도와 무관하게 큰 오해가 생겨 매우 당황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그램이 주는 재미와 활력이라는 상징성을 부적절한 단어선택으로 오해를 야기한점, 또 '프로듀스 101 시즌1'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동일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실수로 원래의 의도만을 생각해 좀 더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점 등 '프로듀스 101'을 사랑해주신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Mnet 한동철 국장이 '프로듀스101'을 야동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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