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도끼, 곡 달라는 동호 요청에 "딱히" 단호박 거절
- 연예 / 김담희 / 2016-07-14 09:18:36
"데뷔 후 10년동안 쓴 곡이 320곡…비공개 음원이 더 많아"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라디오스타'에 출현한 래퍼 도끼가 곡을 써달라는 동호의 요청을 딱 잘라 거절했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래퍼 도끼, 배우 김보성, 동호, 모델 주우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도끼에게 '데뷔 후 10년동안 쓴 곡이 320곡이다'라며 '음원에 등록되지 않은 비공식적인 곡들도 많다'고 밝혔다. 이에 MC 윤종신은 '저도 곡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인데 10년에 320곡이면 정말 작업을 쉬지않고 하는 것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듣던 동호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궁금한 것이 있다'며 '제가 예전에 도끼씨가 너무 좋아서 전화번호를 알아내 약 2달 동안 매일 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곡 한 곡만 달라고 굉장히 부탁했는데 결국에 전화를 못받았다'며 '왜 곡을 안주셨냐'고 물었다. 도끼는 '곡을 주게 되면 이후에 스튜디오도 함께 가야하고 디렉팅도 해야하지 않나. 너무 해야할 것이 많아서 주지 않는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동호는 '지금도 저희에게 곡을 줄 의향은 없으시냐'고 물었고 도끼는 '네 뭐 딱히'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MC 김구라는 '혹시 동현이가 곡을 좀 달라고 하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도끼는 '줄 수 있다'며 '동현이가 워낙 저를 방송에서 리스펙트한다고 말해서. 저는 그런 것 좋아한다'며 흔쾌히 대답했다.
라디오스타에서 래퍼 도끼가 동호의 요청을 딱 잘라 거절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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