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유니폼' 아프간 소년, 진짜 메시 유니폼 선물 받아

스포츠 / 박혜성 / 2016-02-26 16:46:55
  • 카카오톡 보내기
메시, 유니세프 통해 친필 싸인 담은 유니폼·축구공 전달
비닐봉지로 유니폼을 만들어 입던 소년이 메시에게 진짜 유니폼을 선물받았다.[사진=유니세프 아프간 지부 트위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비닐 봉지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을 만들어 입었다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아프가니스탄의 5살 소년이 메시에게 진짜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지난 25일 유니세프 아프간 지부는 아프간 동부 가즈니 주 자고리 지역 농촌에 사는 무르타자 아흐마디(5)에게 메시가 자신의 사인이 담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무르타자는 선물을 받은 후 "메시도 나를 사랑한다고 적혀 있다"고 말하며 옷을 입고 자신의 골 세레모니 동작을 선보였다.

무르타자의 아버지 모함마드 아리프 아흐마디 또한 "며칠 전 유니세프 측에서 메시의 선물이 전달될 것이라고 연락을 줬다"며 "아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는 비닐봉지로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을 만들어 입은 한 소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외신들은 사진 속 소년이 누구인지와, 그가 가난 때문에 진짜 유니폼을 살 수 없어 이러한 비닐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것을 보도했고 메시는 유니세프를 통해 무르타자에게 진짜 유니폼을 증정했다.

한편 아프간축구연맹인 무르타자와 메시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