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여자슈퍼리그 결승전 선제골 기록

스포츠 / 박혜성 / 2015-10-05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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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이후 최초의 리그 우승 견인
지소연이 여자슈퍼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사진=첼시 홈페이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인 '지메시' 지소연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소속팀을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소연은 잉글랜드 서레이 스테인스 위트세프파크에서 펼쳐진 여자슈퍼리그(WSL) 14라운드 첼시 레이디스와 선덜랜드 레이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후 왼쪽 측면에서 에니 알루코의 패스를 이어 받은 지소연은 전반 7분 만에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첫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선제골로 우위를 점한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10분과 17분 프란 커비의 연속골로 3대 0으로 앞서갔다. 이후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41분 젬마 데이비슨의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4대 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첼시 레이디스는 10승 2무 2패(승점 32)로 2위 맨체스터 시티 WFC(승점 30)를 2점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 레이디스는 1992년 팀 창단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여자 FA컵 우승에 이어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구단 사상 처음으로 '더블' 우승을 이뤘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첼시 레이디스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축구 종가 영국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잉글랜드 팀들이 챔스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 기회에 잉글랜드 팀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음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게다가 지소연은 남'녀 성인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첼시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까지 장식했다.

첼시는 지소연이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세리머니 하는 장면과 함께 '첼시 레이디스가 FA 여자슈퍼리그(WSL) 챔피언이 됐다'며 '지소연이 경기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의 정확한 슈팅이 첼시 레이디스에 이른 시간에 리드를 안겨줬다'고 지소연의 활약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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