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 농구선수 김선형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스포츠 / 박혜성 / 2015-09-08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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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 선수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베팅 정황 포착
농구선수 김선형이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사진=연합뉴스 TV]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된 농구 국가대표 김선형 선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7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김 선수는 이날 경찰에 소환돼 4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현직 농구·유도선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김 선수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베팅한 정황을 포착해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히 김 선수가 프로 데뷔 이전인 대학시절에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 선수와 별도로 전·현직 농구선수 10여 명과 실업 유도선수 등 모두 20여 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왔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각각 수십만~수천만 원을 베팅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베팅 금액이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계좌를 추적해 이들의 도박 참여를 확인했으며 일부는 베팅이 적중해 배당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8일 총 27명을 검거한 이번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한편 김 선수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성실히 조사받았고,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는 말은 남긴 채 서둘러 자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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