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딛고 일어선 샤론 스톤, 누드로 건강한 모습 공개
- 연예 / 권이상 / 2015-08-16 18:41:18
투병 과정에서 변화한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 놓아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중풍 때문에 힘겨운 시절을 보낸 뒤 최근 화려하게 부활한 미국 여배우 샤론 스톤(57)이 투병 과정에서 변화한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스톤은 15일(현지시간) 월간 여성패션잡지 하퍼스 바자 와의 인터뷰에서 내 몸이 내출혈을 흡수하는 데 꼬박 2년이 걸렸다 며 전체 DNA가 그 과정에서 모두 바뀐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두뇌가 원래 있던 자리를 떠나 재배치됐고 체질도 변했으며 심지어 음식 알레르기까지도 뇌출혈 전과 달라졌다 고 설명했다. 스톤은 2001년 며칠간 계속 몸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다가 두뇌 안의 동맥이 파열돼 출혈이 일어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목숨을 건졌으나 다리를 절고 말을 더듬었으며 시력이 약해져 글을 읽는 것도 불편해졌다. 신체적, 정신적 장애의 여파로 언론인 필 브론스타인과의 결혼은 깨졌고 입양한 아들 론에 대한 양육권까지 잃었다. 스톤은 의사에게 나 죽느냐 고 물으며 엄마를 부르겠다고 하자 의사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며 의사는 내가 말을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며 진단 때 충격을 회상했다. 그는 병원을 찾은 뒤 곧 의식을 잃었으나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스톤은 뇌가 손상돼 언어능력, 시력이 떨어지고 왼쪽 다리의 감각이 사라져 재활하는 데 수년 동안 구슬땀을 쏟아야 했다. 온전하지 않은 몸으로 영화에 복귀했으나 들러리로서 푸대접을 받아 모멸감을 느끼기도 했다. 현재 스톤은 연예계로 완전히 복귀해 미국 TV 드라마 에이전트 X 에서 미국 부통령으로 열연하고 있다. 스톤은 중풍 때문에 신산한 세월을 보냈으나 얻은 것도 있다고 고난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는 감정적으로 더 똑똑해진 것 같다 며 종전에 쓰지 않던 내 마음의 다른 부분을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 더 강해졌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경직된 태도가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도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뇌손상의 부작용이니 이해해달라 고 당부했다. 스톤은 중풍을 딛고 일어서면서 미모의 여배우로서 젊음을 잃는다는 난제와도 자연스럽게 대면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 엉덩이가 두툼한 팬케이크 같다는 점을 잘 안다 며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 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스톤은 하퍼스 바자의 누드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그는 관능미라는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분명히 가슴을 키워올리는 것 따위는 아닐 것 이라며 관능미는 현재 함께 있는 이를 좋아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아끼는 것, 즐기는 게 아닐까 싶다 고 밝혔다.
중풍을 딛고 일어선 샤론 스톤이 찍은 누드 모습.[사진=하퍼스바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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