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광주 U대회 3관왕으로 대회 마무리

스포츠 / 박혜성 / 2015-07-14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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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후프·볼 금메달, 곤봉·리본 은메달
손연재가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고 3관왕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지난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마지막 날 손연재는 종목별 결승 첫 두 종목인 후프와 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손연재는 이어진 곤봉에서 강행군에 체력적으로 지친 듯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고, 리본에서는 눅눅한 날씨 탓에 리본이 꼬이는 악재까지 발생하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앞선 볼까지 이어갔던 18점대 고득점 행진이 연이어 끊긴 손연재는 곤봉에서 리자트디노바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자신과 동점을 기록한 스타뉴타와 더불어 공동 은메달에 머물렀다. '

리본에서도 손연재는 금메달을 스타뉴타에게 뺏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개인종합에서 차지한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비록 세계 정상을 다투는 러시아의 '투톱'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나가 불참하긴 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 유니버시아드 무대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심판진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심판진들은 챔피언에게 관대한 점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어 손연재는 오는 9월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막대한 '후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손연재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마다 3~4위권을 다퉈온 리자트디노바, 스타뉴타 등의 동유럽 강호들을 홈그라운드에서 연거푸 꺾으며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앞두고 커다란 자신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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