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로 우뚝 서겠다"…유소년 축구 양성 추진
- 스포츠 / 박혜성 / 2015-07-13 15:19:32
전국 모든 체육교사 대상 축구 연수·축구 강사 1000명 각급 학교 투입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중국이 '축구로 우뚝 선다'는 의미의 '축구굴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구강국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3일 중국 매체 인민망은 지난 중국 교육부의 왕덩펑 체육예술담당 사장(司長'국장)이 올해 전국 5400여명의 모든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축구 연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유소년 축구 양성이라는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져나가 축구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왕 사장은 체육교사들에 대한 축구 연수 외에도 1000명의 축구 강사를 각급 학교에 투입해 청소년들의 축구훈련을 지도토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단계별 축구훈련 지침을 6개월전부터 마련해 현재 최종 수정 작업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앞서 남자 축구대표팀을 세계 강호로 키우고 월드컵을 유치하겠다는 장기 목표 아래 지난 3월 축구개혁 종합방안 50개조를 마련한데 이어 류옌둥 부총리를 조장으로 한 축구개혁 영도소조도 출범시켰다. 또한 청소년 축구 인구 확대를 위해 중국은 이미 지난해 말 축구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2만개 안팎의 '축구특색학교'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이 이처럼 축구발전에 열을 올리는 것은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애정과 관심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 사장은 '중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축구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체육 교과를 통해 축구를 배우는 것 외에도 교내 경기나 학교간 시합 등의 각종 대회를 조직하고 후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학부모들은 자녀의 축구 활동이 공부와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못마땅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유소년 축구 양성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사진=New York Daily News]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