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추행' 백재현 "죽고 싶었다"

연예 / 박혜성 / 2015-07-09 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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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해주신다면 사회에 공헌하며 살겠다"
남성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백재현이 입을 열었다.[사진=백재현 트위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남성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백재현의 입장이 공개됐다.

백재현은 지난 5월 17일 오전 3시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20대 남성의 가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9일 더팩트에 따르면 백재현은 "사건이 발생한 뒤 죽고만 싶었다"면서 "만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누구와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변명으로 비쳐질까봐 적극 해명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모든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하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으로, 누구보다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할 책임감을 뼈아프게 새기겠다"며 "부디 용서하고 선처해주신다면 보람된 일을 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백재현은 지난 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우발적인 실수"에 대한 선처를 구했다.

검찰은 이날 백재현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구형했다.

한편 백재현의 선고공판은 오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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