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 비리 의혹에 일본 누리꾼들 "한국이 더 많은 뇌물 줬을 것"
- 스포츠 / 박혜성 / 2015-06-23 09:44:09
"한국 악행도 곧 드러날 것"이라며 한국에 비리 의혹 제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일본의 2002 월드컵 개최 관련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에 대해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 20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스페인 매체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2002 한일월드컵 유치가 결정된 2000년 당시 일본축구협회 나가누마 겐(사망) 명예회장이 월드컵 유치를 지지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50만달러(약16억6200만원)를 남미축구연맹에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주장은 남미축구연맹에서 15년간 일했던 전 직원이 익명으로 아스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이 제보자는 "돈이 오간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있으며 그 서류에는 니콜라스 레오스 전 남미축구연맹 회장과 아내의 서명이 기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럴만한 돈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보도를 접한 일본 축구팬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도 이런 짓을 했었다면 심히 유감이다", "일본은 이런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구나", "이런 일이 터진다고 해도 이상할 것 같지 않았다", "일본도 이런 사건이 결국 터졌구나"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자국에 대한 한탄과 비난의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당시 일본과 월드컵 공동개최국이었던 한국에 대해서도 비난을 퍼부었다. 그들은 "한국 비리는 뉴스에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악행도 곧 드러날 것이다", "공동 개최를 성공한 한국이 일본 이상으로 훨씬 유럽에 뇌물을 많이 줬다고 생각 됩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을 깎아내렸다. 한편 니콜라스 레오스 전 남미축구연맹 회장은 최근 미국연방검찰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인 FIFA 비리 혐의에 연루돼 가택연금 상태로 모국인 파라과이에 머물고 있으며 미국 사법당국은 압송 절차를 밟고 있다.
일본의 2002월드컵 개최 관련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에 대해서도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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