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때문에 염소 매출 하락?" 염소농가들 무한도전에 항의
- 연예 / 박혜성 / 2015-06-19 10:16:27
무한도전 관계자 "재방송 때부터 해당 부분 편집해서 내보낼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국내 염소농가가 MBC 무한도전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뉴스-건강합시다'라는 코너를 통해 보건당국의 메르스 예방법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관련대응 조치 강화' 보도자료를 풍자해 '낙타와 염소, 박쥐의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제작진 또한 메르스 예방법 첫 번째로 낙타'염소'박쥐와 같은 동물 접촉을 피하라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이에 박명수가 '한국에 낙타를 어디서 보냐'고 호통을 쳐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런데 이러한 방송 때문에 국내 염소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전남 무안에서 염소농장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지금 한창 출하해야 할 시기인데 무한도전 방송 직후 거래가 뚝 끊겼다'며 '출하를 앞둔 170마리 염소가 그대로 농장에 있다'고 항의했다.' 김씨 등 염소농가의 비판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해당 부분을 편집해 재방송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과방송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 김구산 무한도전 책임프로듀서는 '이번 방송의 핵심은 낙타나 염소, 박쥐를 접촉하지 말라는 정부의 메르스 예방법이 말이 안 된다는 게 포인트'라며 '그러나 제작 의도와는 달리 농가가 피해를 입는 것은 원치 않기 때문에 오는 주말 재방송부터 해당 부분을 편집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무한도전 때문에 염소농가가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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