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브라질에 2대 0 패배
- 스포츠 / 박혜성 / 2015-06-11 11:16:14
2003년 월드컵 0대 3 패배 이후 12년 만에 영패 수모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브라질에게 패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8위)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7위 브라질을 상대로 0대 2로 패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E조 경기에서 스페인(14위)과 코스타리카(37위)가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해 한국은 E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14일 오전 8시 몬트리올에서 코스타리카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전반 4분과 20분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한국도 전반 5분 유영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브라질 선수 파비아나와 부딪히며 넘어졌으나 주심의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전반 3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오른발 슛이 브라질 골문을 위협하는 등 비교적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전반 32분 브라질에 첫골을 허용했다. 수비수 김도연이 골키퍼에게 백 패스를 하는 것이 다소 짧았고 이를 놓치지 않은 브라질 베테랑 포르미가가 중간에서 차단하며 오른발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후반 초반에도 브라질의 공세가 이어졌고 결국 후반 11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점수는 2대 0이 됐다. 한국은 후반전내내 지소연과 전가을이 호흡을 맞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브라질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번 경기로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0대 3으로 졌던 브라질을 상대로 설욕을 노렸던 한국은 12년 만에 다시 다시 영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패했다.[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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