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할 방법 없어" 이하늬 비방글 올린 40대 교회전도사

연예 / 백민영 / 2015-06-09 16: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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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뽑아버리겠다는 등의 글 올려
이하늬를 너무 좋아해 비방글을 올린 교회전도사가 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이하늬 인스타그램]

(이슈타임)백민영 기자=40대 교회 전도사가 배우 이하늬씨에게 접근할 길이 없어 SNS에 비방글을 290차례나 올려 실형을 선고 받았다.

9일 서울중앙지법 인정택 판사는 명예훼손과 모욕, 협밥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하늬에 대한 성적인 내용의 글을 233차례 올렸다.

또한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여자를 배우자로 선택해 내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느냐? 이하늬 배우의 머리를 뽑아버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비롯해 23차례 동안 협박성 글을 올렸다.

지난 2006년부터 이하늬를 좋아하던 A씨는 2009년 그의 공연을 보고 더욱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하지만 접근할 수 없는 현실에 화가 나 이런 비방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임판사는 "피고인은 이 게시글에 대해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작성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점, 피해자는 수사기관에서 이 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진술하고 있는 점 등을 보면 이 글은 허위사실이라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피고인이 유명인인 피해자를 상대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트위터를 이용해 상당한 기간에 수백회에 걸쳐 명예훼손, 모욕 등의 게시글을 작성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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