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칼럼] 철저하게 타락한 신문 조선일보

칼럼 / 김상수 / 2023-10-24 2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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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언론인 김상수= 철저하게 타락한 신문 조선일보, 이런 기사는 일본 우익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이나 극우 산케이신문(産経新聞)에서나 날 기사다.

조선일보는 한국의 신문이 아니다. 일본 우익 정부의 이익을 위해 멸사봉공하는 신문이다. 이 신문의 기조는 한민족을 철저하게 배반한 해방 이전 식민지 시기인 1940년 1월 1일 일본 ‘천황폐하만세’ 기사와 줄곧 이어져 온다.

저 신문의 정체는 제국주의 일본식민지 찬양 숭상 흠모로 일관하면서 자기 민족을 배신하고 신문사 사주 일가의 사익 추구와 정신질병을 앓고 있는 병든 지식인 동업자들이 합세해 언론을 참칭하는 신문이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나는 여기에 이렇게 썼다.

‘조선일보를 합법적으로 폐간시키지 못하면 문재인 정부는 조선일보에 당한다’

윤미향 의원은 나라에서 훈장을 수여해 그의 공로를 인정해야 함에도 파렴치한 잡범으로 모욕을 주었다. 조선일보는 윤 의원 엉터리 보도로 정정 기사만 대체 몇차례인가?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조선일보가 치고 나가면서 흑색선전으로 여론 몰이를 하면 민주당도 휩쓸려 조선일보 요구대로 움직인다.

조선일보가 윤미향 의원을 공격하자 당시 당대표 송영길은 2022년 2월 27일 윤미향 의원 제명 처리를 다루는 김진표에게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왜 (제명 처리) 일정을 그렇게 늦추냐, 지지부진하냐고 강력히 말했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한다. 기가 막힌다. 김진표가 윤리위원회 위원장이라?

선거 이후 프랑스 파리에 체재하던 송영길은 ‘돈봉투’ 의혹을 조선일보가 앞장서서 퍼트리자 귀국해 새삼 ‘민주투사’가 됐다. 정작 자신이 조선일보의 마타도어 당사자가 되자, 윤석열 퇴진에 목소리를 높인다. 당대표 시기 때 정치검사 윤석열의 패악질을 국회 탄핵으로 가열차게 실천했다면 오늘처럼 송영길 수모는 없다. 조선일보의 흑색선전이 자신에게 향하고 검찰이 의혹을 흘리자 비로소 결사항전 태도다.

조선일보, 민족반역 친일본우익 신문은 마땅히 폐간시켜야 했다.

프랑스가 나치협력 민족반역자를 숙청하면서 제일 먼저 언론인들을 심판한 이유는 드골 회고록에 자세하게 나온다. 당시 강제 폐간의 조짐이 보이자 일부 세력은 언론자유를 내세우며 반대했다. 

 

김대중 대통령 때 조선일보 세금 탈루를 문제삼자 조선일보가 주장한 것이 ‘언론 자유’였다. 그러나 드골은 “검사 판사 집단보다 먼저 타락한 언론인들을 가차없이 처벌해야 했다. 언론인은 도덕의 상징이기 때문에 첫 심판에 올려 가장 먼저 처단했다”고 기록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친나치 언론을 먼저 숙청하지 못하면 반민족세력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반나치 언론들이 숙청을 방해하도록 여론을 몰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국가 질서를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의 방책이 타락한 언론의 징벌이었다”


115개 언론사를 폐간시켰다. 친나치 언론 매체 사주는 총살시켰다. 

 

히틀러를 찬양한 신문사 사주는 총살뿐만이 아니라 전 재산을 몰수시켰다. 재산의 대물림까지 차단한 것이다. 신문사 사장 편집국장 말단기자도 처벌했다. 라디오 방송으로 친나치를 찬양하던 유명 아나운서도 사형대에 세웠고 총살시켰다.

일본제국주의 천황폐하만세를 주창했던 조선일보는 처형은커녕 승승장구 일제 찬양에 이어 군사반란자 박정희 전두환에게 아부해 사세를 키웠고 정치검사의 다단계 쿠데타를 지원했다.

조선일보가 자주 애국주의 국가주의를 떠들 때 역겹다.

차기 대선 후보로 나서는 정치인 중에서 민족반역 민주주의 배반 조선일보 폐간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정치인을 나는 지지할 것이다.


http://www.kimsang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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