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요르단 입맛에 도전장 내민 K-푸드
- 국제 / 채정병 특파원 / 2022-09-22 22:56:17
▲ 22일(현지시간) 암만의 한 대형 마트에서 열린 K-Food Week 시식 행사에서 한 여성이 떡볶이를 먹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코트라(KOTRA) 암만 무역관(관장 이영희)은 올해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맞아 요르단 대형마트인 코즈모(COZMO)에서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요르단 최대 마트 까르푸(Carrefour)에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 음식 주간(K-Food Week)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우리의 대표 간식 떡볶이, 만두, 음료를 비롯해 각종 냉동 및 신선식품, 라면, 간식류 등 10여개 식음료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요르단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을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시도된 시식부스에서 직접 한국음식을 맛본 쇼핑객들은 리필을 반복하며 K-푸드 만의 특별한 맛의 세계를 즐겼다.
▲ 22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K-Food Week 행사장 신선식품 코너에서 제품 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
한류 영향으로 요르단에서 한국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대형마트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요르단에서 '한국'은 이곳 사람들의 삶에 깊이 뿌리 내려 있다. K-POP, K-드라마는 젊은이들의 소통코드로 자리 잡았고, 거리의 60% 이상이 한국차 물결에, 주부들이 갖고 싶은 최고의 가전제품은 비교불가 한국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 22일(현지시간) 코트라(KOTRA) 암만 무역관 이영희(가운데) 관장이 행사가 열린 대형 유통업체 대표(오른쪽 두번째)에게 한국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코트라 암만 무역관 이영희 관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넓혀 우리 중소기업들의 요르단 수출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K-뷰티, 소비재 제품 등 요르단 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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