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플래닛03 ‘2025년 10대 인물’ 해양 부문 선정
- 정치일반 / 강보선 기자 / 2026-01-05 22:28:28
안산의 해양·기후 정책 사례 다시 주목
환경과 산업의 균형을 모색한 안산 해양정책
![]() |
| ▲제종길 안산시장 출마 예정자. |
플래닛03은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 인물들을 분야별로 조명해 오고 있으며, 해양과 정책 영역을 연결해 온 활동을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출마 예정자는 플래닛03에 해양 관련 칼럼을 40회에 걸쳐 기고했으며, 이재명 정부의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7인이 참여한 연재에도 ‘위기의 바다’란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해양 정책 과제를 다뤘다.
제종길 출마 예정자는 해양생태학 연구자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안산시장을 지내며 해양 환경과 기후 대응을 도시 정책에 반영해 왔다. 안산시장 재임 기간 동안 추진된 여러 정책과 사업은 현재까지도 안산의 환경·에너지 전환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안산에 영향을 준 대표적 사례로는 시화호 일대의 생태적 가치 회복과 국제적 위상 제고가 꼽힌다.
안산시는 제종길 시장 재임 시기 시화호 갯벌과 철새 도래지의 생태적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시화호 일부 지역이 국제적으로 보호 가치가 인정되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이는 산업화로 훼손됐던 시화호가 생태 복원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 받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안산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알려진 이 시설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안산이 기후·에너지 전환 논의에서 자주 언급되는 배경이 됐다. 재생에너지 전환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축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대부도와 시화호 연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 생태 보전, 습지 관리, 해안 공간의 공공적 활용 정책도 제종길 시장 시절 주요 과제로 추진됐다. 해양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도시 개발을 동시에 고려하는 접근 방식이 시도됐다는 점에서 정책적 참고 사례로 남았다.
제종길 안산시장 출마 예정자는 환경과 산업의 관계에 대해 “환경과 산업은 대립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설계돼야 할 도시 발전의 두 축”이라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산업은 결국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산업 기반을 외면한 환경 정책 역시 시민의 삶을 지탱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산은 산업도시이자 해안·습지 생태를 품은 도시라는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환경 보전과 산업 발전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보다 에너지 전환과 생태 회복을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균형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