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 석갑산·월아산 산림공원 현장점검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0-23 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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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제269회 임시회 기간인 23일, 석갑산 편백림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차례로 방문해 산림공원 조성 및 시설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사진=진주시의회) |
이날 위원회는 두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을 중심으로 관리 실태를 살피고,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전반적으로 산림공원 운영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었으나, 일부 구간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석갑산 편백림은 주요 도로와 공원 진입로를 연결하는 구간의 이정표와 안내 시설이 부족해 방문객이 진입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위원들은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로 확장과 시인성 높은 안내표지 설치가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석갑산 편백림은 지난해 12월 준공 이후 시민들에게 쾌적한 등산로와 맨발 걷기 힐링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심 속 대표적인 산림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위원들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복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재해가 잦은 만큼,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시설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묘영 도시환경위원장은 “석갑산과 월아산은 시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대표 녹지공간”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녹지 관리와 개선이 곧 진주시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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