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뚝유세단’ 완도 방문 “전복·관광·문화 살린다!”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5-31 1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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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김윤 의원·전수민 대변인, 주민과 정책간담회
우홍섭 후보와 상가 방문 유세 “민주당 원팀 완도예산 지원”
▲더불어민주당 ‘오뚝유세단’이 31일 완도를 찾아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와 함께 군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우홍섭 완도군수 후보 측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뚝유세단’이 31일 완도를 찾아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와 함께 군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복·해조류 산업 회생, 관광 활성화, 문화정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민 국회의원과 김윤 국회의원, 전수민 민주당 대변인, 박지원 의원이 참석했다. 특히 수산업 종사자와 청년 창업인, 문화예술인, 관광 분야 관계자 등 다양한 군민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전복산업 회생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군민들은 전복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어제(30일) 민형배 후보가 완도에서 약속했듯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연계해 적체 전복 4,000톤의 공공수매를 추진하는 방안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원물 판매에 의존하는 구조를 벗어나 전복과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유통 확대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전복 간편식과 건강식품, 해조류 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완도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양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규모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들이 머무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군민들은 대형 호텔과 리조트 유치,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주민 의원은 “완도의 해양치유산업과 관광산업이 연계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민간 투자 유치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인구소멸지역이 겪고 있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문화예술인들은 현재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의 문화 공모사업이 인구와 조직 규모가 큰 지자체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어 완도와 같은 인구소멸지역은 사업 선정 자체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참석자들은 문화 공공사업에서 인구소멸지역을 위한 별도의 쿼터제를 도입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전수민 대변인은 “오늘 간담회는 중앙정치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전복과 해조류 산업, 관광, 문화 분야에서 제기된 군민들의 요구를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도 “완도가 가진 해양자원과 치유산업, 관광자원은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우홍섭 후보는 “현재 많은 법과 제도가 과거의 팽창형 구조로 설계돼 있어 인구가 줄고 있는 완도와 같은 지역소멸 우려지역은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을 경우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문화·관광·산업·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차등 지원과 우대 정책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간담회를 마친 박주민 의원과 김윤 의원, 전수민 대변인은 우홍섭 후보와 함께 완도 지역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주민 의원은 상가 방문을 마친 뒤 “오늘 완도 군민들의 목소리로 전복산업 위기와 지역소멸에 대한 걱정, 관광과 문화 발전에 대한 바람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완도는 대한민국 해양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복산업 회생과 관광 활성화,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현장을 잘 알고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원팀이 우홍섭 후보와 함께 완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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