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 자전거길에 야간조명 ‘반짝’… 안전 확보

광주/전남 / 박정철 기자 / 2025-09-16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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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m 구간에 태양광 충전식 ‘활주로형 엘이디(LED) 표지병’ 설치
▲황룡강 자전거길에 설치된 활주로형 엘이디(LED) 표지병.(사진제공=장성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장성군이 자전거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황룡강변 자전거도로에 활주로형 엘이디(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활주로형 LED 표지병은 비행기 활주로에 설치된 유도등에서 착안한 바닥 조명이다. 일정 간격을 두고 부착되어 야간 운행 시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 특히 곡선 구간, 교차로, 보행자 접점 구간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설치 구간은 1황룡교~황룡파크골프장 황룡파크골프장 연습장~황룡대교 두 곳으로 총 2.4km 길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충전식 표지병을 설치해 친환경적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장성군은 활주로형 LED 표지병이 야간뿐만 아니라 흐린 날씨나 비가 내릴 때에도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는 만큼, 다른 구간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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