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전남대학교박물관 공동기획전 ‘운주사, 시간이 잠시 머문 자리’ 개최

광주/전남 / 박정철 기자 / 2026-08-06 18: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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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문기와 등 운주사 출토유물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운주사, 시간이 잠시 머문 자리전시장 전경 (사진제공=화순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지난 5일 오전 10시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김철우)과 공동기획한 운주사 출토유물전 운주사, 시간이 잠시 머문 자리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화순군과 전남대학교박물관 관계자, 운주사 주지스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 해설과 함께 주요 유물을 관람하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출토유물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전시는 202684일부터 2027131일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제2·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2전시실에는 운주사환은천조(雲住寺丸恩天造)’ 명문기와, ‘홍치팔년(弘治八年)’ 명문기와 등 운주사 출토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운주사환은천조명문기와는 사찰 이름인 운주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홍치팔년명문기와는 조선 연산군 원년인 1495년이라는 구체적인 제작 연대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또한 범자문 막새를 통해 당시 불교문화가 기와 문양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확대경을 활용해 기와에 새겨진 운주사환은천조글자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3전시실에서는 운주사를 주제로 한 멀티스탬프 체험 2종을 운영하며, 전시 기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출토유물의 문양을 활용한 탁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이번 전시는 석불과 석탑으로 널리 알려진 운주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명문기와와 범자문 막새 등 출토유물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전남대학교박물관과의 공동기획을 계기로 운주사 출토유물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문화관 운영시간 내 무료로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061-379-5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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