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령·취약계층 위해 ‘찾아가는 왕진버스’ 운영

광주/전남 / 박정철 기자 / 2025-09-03 1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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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고령·취약계층 건강 돌봄
▲담양군, 고령·취약계층 위해 ‘찾아가는 왕진버스’ 운영 (사진제공=담양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담양군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을 위해 창평·무정·월산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담양군과 농협이 협력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방 진료를 비롯해 안과·치과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왕진은 94일 창평면, 8일 무정면, 11일 월산면에서 진행되며, 각 지역 주민 중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진료 인원은 읍·면별로 약 300명 내외로, 9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의료지원서비스(양방진료)는 원광대학교장흥통합의료병원(창평·월산)과 보건의료통합봉사회(무정)가 맡고, 구강검사 및 교육은 대한의료봉사회가 진행한다.

 

(E)안경대인점(창평·월산)과 맑은안경(무정)은 검안 서비스와 돋보기를 지원한다.

 

진료는 해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정오부터 1시간은 점심시간이다. 군과 지역농협은 주민들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지 않도록 조정해 안전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왕진버스 운영으로 그동안 의료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공백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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