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8월 30일부터 '무주택 세대'만 주택담보대출 허용
- 금융 / 장현순 기자 / 2023-08-29 17:36:40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는 기존 조건 유지
카카오뱅크는 29일 공지를 통해 오는 8월 30일부터 주택구입자금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기존 '세대 합산 기준 무주택, 1주택 또는 2주택 세대'에서 '세대 합산 기준 무주택 세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중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의 경우 기존 '세대 합산 기준 1주택 세대' 조건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생활안정자금은 기존과 동일하며, 주택구입자금 목적에 대해서만 대상이 일부 변경됐다"라며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내집 마련과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최근 가계대출이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와 함께 인터넷은행들의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13조2960억원에서 6월말 17조3220억원으로 30.3%(4조260억) 급증했다.
카카오뱅크는 29일 공지를 통해 오는 8월 30일부터 주택구입자금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기존 '세대 합산 기준 무주택, 1주택 또는 2주택 세대'에서 '세대 합산 기준 무주택 세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중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의 경우 기존 '세대 합산 기준 1주택 세대' 조건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생활안정자금은 기존과 동일하며, 주택구입자금 목적에 대해서만 대상이 일부 변경됐다"라며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내집 마련과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최근 가계대출이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와 함께 인터넷은행들의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13조2960억원에서 6월말 17조3220억원으로 30.3%(4조260억)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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