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 선포… 산업·행정 혁신 본격화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2-03 17: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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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전략으로 산업 고도화·도민 안전·지역 활력 도모
▲경상남도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하고, 도민 생활 전반에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경남형 인공지능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경상남도)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상남도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하고, 도민 생활 전반에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경남형 인공지능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선포식’에서 제조 특화 AI 전략과 중장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도의회, 정부기관, 인공지능 전문기업, 대학·연구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전환(AX) 중심지, 경상남도’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Glowing·Growing·Guarding·Gathering)’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도는 ▲제조·물류산업에 AI를 융합하는 ‘고도화(Glowing)’ 전략으로 공정 혁신과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농·어·임업 등 기반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성장(Growing)’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재난·안전·복지 등 생활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는 ‘안심(Guarding)’ 전략, ▲AI 기반 관광·문화 혁신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집결(Gathering)’ 전략을 병행한다.

박완수 지사는 “세계가 인공지능 패권시대로 가는 만큼, 경남이 제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대전환을 이끌어야 한다”며 “AI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를 돌파하는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선·기계·항공 등 주력 산업에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산업의 경쟁 구도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번 선포를 계기로 2030년까지 ▲기반 구축 ▲강화 및 안정화 ▲성숙·고도화 ▲완성·확산의 4단계 로드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 전문 인재 육성, R&D 지원, 기업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로봇 퍼포먼스와 홀로그램 터치 세리머니가 진행돼 경남의 인공지능 전환 의지를 상징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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