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주민대피 훈련·취약지역 점검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6-04-27 19:37:26
  • 카카오톡 보내기
- 재난관리자원 점검 병행…수방자재 즉각 투입 체계 구축
- 5월 예방대책 보고회 통해 유관기관과 대응계획 점검 예정
▲안양시가 지난 4월13일 인덕원동 일대에서 자연재난 대비 양수장 설치 운영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및 폭염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점검 및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 폭염에 대비해 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가 지난 4월13일 인덕원동 일대에서 자연재난 대비 차수판 설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시)

 

먼저, 시는 이달 13일 동안구 인덕원동 일대에서 안양소방서・안양동안경찰서・주민대피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120㎜의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 침수 상황을 가정하고, 수방자재 전진배치・주민대피 명령・경보시설 운영 등 절차를 거쳐 주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소로 이동시키는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점검’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에서 31일까지 관내 재난 비축 창고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양수기・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의 확보 및 작동 상태를 확인해 긴급 상황 시 즉각적인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지난달 24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재해 위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 점검도 이뤄졌다.

안전정책과・철도교통과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안구 충훈2교 인근 세월교와 관내 둔치 주차장 등 재난 취약 지역을 점검했다. 또 둔치 주차장 내 차량대피 및 출입통제 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하천변 예찰 및 신속한 재해 예방을 위한 무인 드론 시범 운영 등을 실시했다.

시는 오는 5월 12일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전 점검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