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행정기관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위반사용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1-07-14 1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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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업무추진비로 직원들 식사비 등 지출 ‘논란’
업무추진비로 직원들 명절선물 펑펑...명절 한참 후 결재해 사용처 의혹
▲영암교육지원청 전경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전남 영암교육지원청이 기관 업무추진비 대부분을 식사비와 직원들 선물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영암교육청의 업무추진비 공개내용을 보면 지난 2020년 3월 1일자로 김성애 교육장이 부임 후 1년 동안 업무추진비로 30,402,89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교육행정기관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장과 보조기관 소속 직속기관의 장 및 하급교육행정기관의 장과 보조기관의 직무수행에 드는 비용 또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이 시행하는 행사, 시책추진사업 및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비용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행사 또는 회의 등 시책사업과 관련 없이 단순한 내부직원 격려를 위하여 사업업무추진비가 집행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직원간 식사비용으로 지출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영암교육지원청은 업무추진비 대부분을 직원들 식사나 생일파티 격려용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업무추진비를 직무수행에 꼭 필요한 비용이 아닌 직원들을 위한 생색내기용 지출이 만연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 되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020년 5월 6일 청내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위한 격려용품 구입비로 14만원을 사용하고 또 같은 달 21일에도 생일자 격려 용품비로 22만원을 사용했다.

또, 6월 26일에는 인사발령으로 인한 협의회라는 명목으로 42만원을 사용했으며, 6월 29에는 생일자 격려용품비로 2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27일에는 9월 1일자 전출직원 간담회 비용이라는 내용으로 46만원을, 31일에도 같은 명칭으로 15만 8000원을 사용했다.

이처럼 영암교육지원청이 공개한 내용으로만 보면 업무추진비를 명목만 바꿔서 식사비 및 생일 선물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암교육지원청은 식사비 외에도 업무추진비로 명절 선물을 구입해 논란이다.

지난해 9월 17일 추석 명절 직원 격려용품이라는 내용으로 54만 여원을, 올해 2월 22일에는 195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올해 설 명절은 2월 12일로 선물구입을 명절이 한참 지나고 결재한 것으로 나타나 사용처에 대한 의혹 마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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