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세계 최대시장 미국’개척 나서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4-06-25 16:17:23
진주시, 기계·중장비·자동차부품·IT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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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세계 최대시장 미국’개척 나선다(사진제공=진주시) |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은 진주시와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국 중서부 시장 진출을 위해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추진한다. 기계·중장비·자동차·IT 등 진주시 수출유망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앞서 시와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수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목 시장성 및 기업 준비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11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현지 시장에서 파견 기업에 대한 홍보와 바이어 발굴을 추진해왔다.
미국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는 전통적으로 글로벌 기계·중장비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기계 부품 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다. 북미 기계·중장비·자동차산업 분야 글로벌 OEM 기업과 현지 1·2차 벤더 기업들이 위치해 있어 진주시 기업들의 진출 기대가 큰 곳이다.
그간 시는 사절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별 비즈니스 유형과 거래선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진성 바이어 발굴을 지원해왔다. 현지에서는 수출상담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카고지부 방문을 통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GM 구매팀장 등 현지 전문가로부터 노하우도 전수받는다.
진주시 관계자는 “달러가치 상승과 원화 약세라는 국제 경제동향을 활용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기회를 진주시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미국으로 사절단을 파견하게 되었다”며 “미 최대 복합운송 허브 및 유통망, 물류의 중심지인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A기업 대표는 “바이어와 성약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미국이라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길을 열기 위해 ‘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효 상담이 이루어진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지사화와 수출보험료 지원 등 각종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수출실적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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