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시장 출마”…“임기 내 인구 350만·신남방 경제중심도시 완성”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3-03 1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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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시의회서 출마 선언…5·18 묘역 참배
“준연방제 수준 분권형 자치정부 구현”

20조 전략자산 투입…에너지·제조·농생명·AI 4대 산업 육성
▲신정훈 국회행전안전위원장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기자회견/강래성 기자
[광주/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신 위원장은 3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는 중앙의 지시를 수행하는 하위 단위를 넘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준연방제 수준의 분권형 자치정부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 이후에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그는 “통합 특별시는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광역의 권한을 다시 시·군·구와 시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를 행정적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기 내 ▲인구 350만 명 ▲1인당 소득 5만 달러 ▲300조 원 투자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전남·광주를 ‘신남방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부산·경남 북극항로 전략에 대응해 전남·광주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연결하는 남부 공급망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여수·광양·목포 항만과 무안국제공항,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한 복합 거점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제조·농생명·AI 4대 산업 전략 제시

신 위원장은 지역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4대 핵심 산업 전략도 발표했다.

첫째, 재생에너지 발전을 AI·반도체 산업과 직접 연결하는 ‘에너지 통합 산업벨트’ 구축.
둘째, 동부권 철강·석유화학 기반을 수소환원제철 및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제조 고도화.
셋째, 스마트팜과 저온물류 클러스터를 결합한 글로벌 농생명 산업 육성.
넷째, 광주의 AI 인프라를 전남 제조·항만·농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디지털 전환이다.

광주 미래 전략으로는 ▲광주공항 부지에 ‘AI 로봇 산업 캠퍼스’와 대규모 센트럴파크 조성 ▲3,000석 규모 G-아레나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갖춘 e-스포츠 문화산업단지 조성 ▲1조 원 규모 청년 창업·도전 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4년간 20조 투입…결과로 증명”

정부가 향후 4년간 투입할 20조 원 재정에 대해서는 “역사적 희생에 대한 보상이자 향후 30년을 바꿀 전략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신 위원장은 “투자전략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게 집행하고, 행정구조 혁신으로 절감한 예산은 교통·의료·돌봄 등 민생에 우선 투입하겠다”며 “광역은 조정과 지원에 집중하고 실질 권한은 시·군·구에 단계적으로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은 구호가 아니라 전략과 실행으로 완성된다”며 “전남·광주가 국가 전략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남부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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