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특산물 특판행사 총매출 17억2천만원… "괄목한 성과"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0-27 16: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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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호우 피해 농가 지원 목적… 온라인 14억8천만원·오프라인 1억2천만원 기록
▲산청군이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 보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온오프라인 특판행사에서 총 17억2천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이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 보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온오프라인 특판행사에서 총 17억2천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행복장터와 마실장터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특판행사는 1억1978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추석(7023만4천원) 대비 7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산엔청쇼핑몰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기획전을 운영해 14억8천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할인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엔청쇼핑몰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3700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으며, '천원의 행복'과 '1+1 이벤트'는 오픈 30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군은 또한 서울 서초구·양천구 직거래장터, 서울광장 서로장터, 경남농협본부 금요장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직거래장터, 현대위아 이음마켓,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장터 등 전국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산청 농특산물을 알렸다. 이를 통해 농가 판로 확대와 함께 1억2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이뤘다.​

산청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2월까지 일산과 수원에서 진행하는 메가쇼 참가를 비롯해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경남특산물박람회 등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복장터와 마실장터, 산엔청쇼핑몰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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