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정치권 “서부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정부가 결단해야”
-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8-21 15:51:28
국회서 공동 기자회견…“대학 통합 무산과 36년 의대 유치 염원은 별개”
정부 주도 신청·선정 절차 확정 요구…섬 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 강조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목포시장과 목포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서부권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며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요구했다.
목포시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원이 국회의원과 목포시의회 의장·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목포지역 의원 등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간 통합 합의가 결렬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대학 통합 논의가 무산됐다고 해서 36년 동안 이어진 서부권 주민들의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 염원까지 무산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더 이상 전남지역 의대 신설 문제를 표류시켜서는 안 된다며 신청 절차와 선정 방식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정부가 대학별 신청을 직접 접수하거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의대 선정 권한을 부여한 뒤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한 개 대학을 추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도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27일 발표된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가 서부권과 동부권의 강점을 살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인 만큼, 이를 토대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의료 취약도와 접근성, 도서지역 분포 등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전남지역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부권이 지난 36년 동안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지속해서 요구해 온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전국 484개 유인도서 가운데 199개가 서부권에 위치해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등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다.
또 3시간 이내에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사망 확률이 20.7%에 달한다는 점을 제시하며, 서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에 대해서도 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국정과제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서부권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서울에 살든 신안 흑산도에 살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생명권과 건강권을 공평하게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6년간 이어진 서부권 주민들의 염원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서부권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설립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주도 신청·선정 절차 확정 요구…섬 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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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원이 국회의원과 목포시의회 의장·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목포지역 의원 등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목포시 제공 |
목포시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원이 국회의원과 목포시의회 의장·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목포지역 의원 등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간 통합 합의가 결렬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대학 통합 논의가 무산됐다고 해서 36년 동안 이어진 서부권 주민들의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 염원까지 무산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더 이상 전남지역 의대 신설 문제를 표류시켜서는 안 된다며 신청 절차와 선정 방식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정부가 대학별 신청을 직접 접수하거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의대 선정 권한을 부여한 뒤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한 개 대학을 추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도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27일 발표된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가 서부권과 동부권의 강점을 살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인 만큼, 이를 토대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의료 취약도와 접근성, 도서지역 분포 등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전남지역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부권이 지난 36년 동안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지속해서 요구해 온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전국 484개 유인도서 가운데 199개가 서부권에 위치해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등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다.
또 3시간 이내에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사망 확률이 20.7%에 달한다는 점을 제시하며, 서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에 대해서도 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국정과제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서부권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서울에 살든 신안 흑산도에 살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생명권과 건강권을 공평하게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6년간 이어진 서부권 주민들의 염원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서부권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설립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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