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야 정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 청와대 / 강보선 기자 / 2021-05-27 15:09:20
“국회의 초당적 협력 기대, 회담 성과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지혜 모아주시길”
“여야정 상설 협의체 실현, 국민들도 정치를 신뢰하게 될 것”
“여야정 상설 협의체 실현, 국민들도 정치를 신뢰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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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여야 정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환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리기 위한 자리에 흔쾌히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야당 대표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참석하였고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각 정당 대표의 발언 후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서 “한미 간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공감대가 마련되었다”며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사일 지침 종료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 말하고 한미 간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성과에 대해 뿌듯한 성과라 언급했다.
이어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 공급망 협력 강화는 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낸 뒤, “정부는 정상회담 후속 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하며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부탁의 말을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중국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어온 시진핑 주석의 방한도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여야정 상설 협의체’를 언급했다. “여야정 상설 협의체가 이미 만들어져 있고, 다음 번 회의 날짜까지 정했음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 만나보니 소통의 자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여야정의 만남을 정례화할 것”을 제안하고 “여야정 상설 협의체가 실현된다면 국민들도 정치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오는 30~31일 개최될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와 6월 ‘G7 정상회의’에도 국회 차원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참석하였고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각 정당 대표의 발언 후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서 “한미 간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공감대가 마련되었다”며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사일 지침 종료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 말하고 한미 간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성과에 대해 뿌듯한 성과라 언급했다.
이어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 공급망 협력 강화는 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낸 뒤, “정부는 정상회담 후속 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하며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부탁의 말을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중국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어온 시진핑 주석의 방한도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여야정 상설 협의체’를 언급했다. “여야정 상설 협의체가 이미 만들어져 있고, 다음 번 회의 날짜까지 정했음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 만나보니 소통의 자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여야정의 만남을 정례화할 것”을 제안하고 “여야정 상설 협의체가 실현된다면 국민들도 정치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오는 30~31일 개최될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와 6월 ‘G7 정상회의’에도 국회 차원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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