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3년 2개월만에 완화
-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4-10-11 14:56:57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서 기준금리 3.25%로 인하
물가 안정∙집값 상승세 둔화 감안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25%로 인하했다.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긴축 기조에서 내수 회복을 위한 완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p) 낮췄다.
이로써 한은은 2021년 8월 기준금리 0.25%p 인상을 시작으로 진입한 통화 긴축 터널에서 3년 2개월 만에 빠져나오게 됐다.
한은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2020년 5월(연 0.75→0.50%)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자체는 4년 5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둔화된 경기와 경제 성장률, 특히 내수 부진 장기화를 우선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은의 최우선 목표인 물가 안정은 이미 달성한 상태로 평가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 6개월 만의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도 축소되면서 금리 인하를 뒷받침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 컷'을 단행했다. 이에 한국과 미국(연 4.75~5.00%)의 기준금리 역전 폭은 기존 역대 최대인 2%p에서 1.50%p로 축소됐다.
금리 역전 축소는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을 낮추고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권 시장에서 유출될 우려를 덜어준다.
이번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은 1.75%p로 기존 1.5%p보다 확대됐다.
물가 안정∙집값 상승세 둔화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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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 뉴스1) |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긴축 기조에서 내수 회복을 위한 완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p) 낮췄다.
이로써 한은은 2021년 8월 기준금리 0.25%p 인상을 시작으로 진입한 통화 긴축 터널에서 3년 2개월 만에 빠져나오게 됐다.
한은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2020년 5월(연 0.75→0.50%)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자체는 4년 5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둔화된 경기와 경제 성장률, 특히 내수 부진 장기화를 우선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은의 최우선 목표인 물가 안정은 이미 달성한 상태로 평가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 6개월 만의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도 축소되면서 금리 인하를 뒷받침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 컷'을 단행했다. 이에 한국과 미국(연 4.75~5.00%)의 기준금리 역전 폭은 기존 역대 최대인 2%p에서 1.50%p로 축소됐다.
금리 역전 축소는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을 낮추고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권 시장에서 유출될 우려를 덜어준다.
이번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은 1.75%p로 기존 1.5%p보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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