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승 칼럼] 역사의 평가를 위해 남긴다..

칼럼 / 정철승 / 2022-09-19 14: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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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칼럼] 정철승 변호사= 역사의 평가를 위해 남긴다..

# 1.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판사 사찰, 재널A 수사방해 등을 사유로 검사징계절차에 회부했으나 "정직 2개월"의 미흡한 결과에 그쳐서 허탈해하던 차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한다.

노영민 비서실장 : 결국 징계결정이 내려졌군요. 축하합니다.

추미애 장관 : 축하라뇨?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에게 고작 정직 2개월 징계를 하려고 그 난리를 피운 것이냐'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작한 일이니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 네. 책임진다고 하셨으니 사직서 들고 청와대 들어오세요.

추미애 장관 : 네? 제 얘기는 제가 시작한 일을 제가 잘 마무리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사직서라뇨? 대통령의 뜻입니까? 저는 사직서 쓸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 ............ 

 


# 2. 노영민 비서실장과의 통화 직후에 추미애 장관은 청와대에 가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고 한다.

추미애 장관 : 대통령님 저는 법무장관직에서 사퇴할 의사가 없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중간에서 그만두면 안되는 일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추 장관은 당대표까지 하셨던 분 아닌가요? 당이 장관직에서 사퇴하길 원하는데 이러시면 되겠습니까?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법무장관직에서 사퇴해주세요.

추미애 장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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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한숨으로5년님 2023-01-26 12:02:02
하이고..
이게 정말입니까?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는
일이로군요..
돌멩이님 2023-04-28 12:32:11
문재인.. 송영길 당대표가 언론중재법 통과 시키려고 했을때 막고,
검찰개혁 하고있는 추미애 잘라 방해하고, 노무현 정부에서 부터 자신이 부리던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어준 일등 공신.. 훗날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너의 정체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제 2의 이승만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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