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취임 4주년' , 지지율 3%p 반등
- 청와대 / 강보선 기자 / 2021-05-10 1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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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리얼미터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남은 임기 중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와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진행한 5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6.0%로 지난주보다 3%p 올랐다. 부정평가는 2.3%포인트 떨어진 60.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7%였다.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주대비 10%p 오른 33.5%, 서울에서 2.4%p 오른 33.8%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5.2%p 올라 38.9%를, 남성은 0.8%p오른 33.0%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50대에서 각각 9.5%p, 8.6%p 상승한 50.4%, 42.4%였다. 20대의 경우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8.3%로 70대 이상(70.1%)을 제외하면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0%p 떨어진 35.3%, 민주당은 2.4%p 오른 30.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일주일 만에 지지율 30%대를 회복하면서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를 좁혔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국민의당 지지율은 7.3%, 열린민주당이 5.6%, 정의당은 4.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과 4일, 6일과 7일 4일간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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