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경남도의원, “웰니스 관광 연계한 통합 난임지원 모델 설계”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2-17 1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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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술 중심 한계 넘어 한방·심리·생활관리 포함한 공공지원 다변화
▲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 진주1)은 2월 9일 「경남 웰니스 관광지를 활용한 난임 지원 방안 연구」 착수 간담회를 열고, 경남형 저출산 대응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 진주1)은 2월 9일 「경남 웰니스 관광지를 활용한 난임 지원 방안 연구」 착수 간담회를 열고, 경남형 저출산 대응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간담회에는 경남연구원 신동철 책임연구위원과 박득희 연구위원, 경남한의사회 어인준 부회장, 경남여한의사회 변혜진 회장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과 지원모델 설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 하반기 정 의원이 제안한 정책연구 과제로, 난임 지원을 의료시술 중심 단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한방치료, 심리·정서 관리, 생활습관 관리, 휴식과 회복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출산의 고령화와 스트레스, 환경·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난임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공지원은 여전히 시술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시술 전·후 전 과정에서 가임력 회복을 돕는 건강관리와 정서 회복, 생활관리를 함께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경남은 산청·함양 등 한방·항노화 자원과 해양·자연 기반 웰니스 관광지를 갖춘 만큼, 이를 난임 지원과 연계해 ‘치유·회복·체류’가 결합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도내 난임 지원 현황과 수요를 분석한 뒤, 웰니스 관광지 연계형 지원 프로그램 설계, 지원 대상 기준 마련, 사업비 산정, 효과평가 지표 수립 등을 포함한 시범사업 추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경남한의사회 어인준 부회장은 난임 부부가 반복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부담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하며, 한방은 난임시술을 대체하기보다 치료 과정에서 건강관리와 회복을 돕는 보완적 역할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해 한방치유, 휴식, 상담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남여한의사회 변혜진 회장은 “임신은 시술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준비 단계부터 생활습관과 몸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의 생애주기와 건강상태를 고려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연구원 신동철 책임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특정 치료법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공공 난임지원의 공백을 줄이고 경남이 가진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난임지원 모델을 정책으로 구조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남형 공공 난임지원의 폭을 넓혀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동시에 체류형 치유 콘텐츠를 확장해 웰니스 산업의 부가가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서 2024년 11월 도정질문에서 경남의 자연환경과 한방산업을 활용한 출산장려정책 발굴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는 당시 제안을 구체적 정책모델과 제도화 방안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작업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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