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 설치 운영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4-07-18 1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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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신안·시천면에 설치 운영
재활용품 회수율 향상·환경보호 의식 제고 등

▲산청군이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 설치로 지역사회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

다.(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이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 설치로 지역사회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읍, 신안·시천면에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를 설치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설치된 위치는 산청읍 산청시장 주차장, 신안면 원지 영광돼지국밥 뒤, 시천면사무소 앞 주차장이다.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페트병을 수거하면 연동된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산청군은 이번 자판기 설치로 군민들에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자판기 한 대당 연간 약 0.35t의 탄소저감 효과를 보이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수거자판기 설치와 운영은 환경보호와 교육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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