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시 실외활동 자제·충분한 수분 섭치 등 농작업 중단해야

[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

 

▲강화군 온열질환 예방수칙 메뉴얼 (사진=강화군)

 

이런 가운데 인천시 강화군이 각별한 주의 당부와 함께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특히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주로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활동 중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물 자주 먹기, 더운 시간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이와 함께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나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에 혼자 남겨두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이웃이나 친인척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세미 주무관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낮 시간에는 농작업 등을 중단하고 혼자 작업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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