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갑곶돈대' 잠재 관광지 육성 공모에 선정
- 인천 / 양성현 기자 / 2023-02-22 12:01:13
▲강화군 강소 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업무 협약식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주관한 ‘2023년 강소 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갑곶돈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소 형 잠재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제도다.
이에 갑곶돈대 사업 추진에 앞서 강화군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갑곶돈대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관광 수용태세 개선, 여행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갑곶돈대는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 600명과 격렬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 연간 53,000명이 방문하는 강화8경이자 강화군 대표 전적지다.
갑곶돈대 에는 전쟁박물관과 400년 된 탱자나무가 있고 벚꽃과 영산홍이 만개하는 아름다움까지 더하고 있는 곳으로 강화나들길 제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제2코스 호국돈대길도 즐길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군 원 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