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합계출산율 1명 회복·청년인구 비율 경남 1위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6-04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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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구정책 성과 가시화…6월 청년머뭄센터 준공 예정
▲진주시의 2025년 합계출산율이 1명 선을 회복했다./25년 진주아빠단 가족체험 행사(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의 2025년 합계출산율이 1명 선을 회복했다. 청년인구 비율도 2023년 이후 경남 도내 시군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진주시의 2025년 잠정 합계출산율은 2023년 0.887명, 2024년 0.912명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하며 1명 선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 0.80명, 경남 평균 0.88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2026년 5월 진주시 청년인구 비율은 24.90%이며, 2022년 -3.61%였던 청년인구 감소율은 2025년 -1.70%로 절반 이하로 완화됐다.

시민 참여형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미혼남녀 교류 행사 '썸데이 진주', 가족사진 공모전 '우리가족 진주 네 컷', 아버지 육아 참여 프로그램 '진주아빠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진주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2027~2031) 연구용역'을 추진해 시민 수요 조사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5년간의 비전·전략·실행계획·성과관리 체계를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청년 지원 분야에서는 올해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통해 정규직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취업 중인 청년에게는 월 10만 원, 연간 최대 120만 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을 운영한다. 해당 연도 만 18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비용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신규사업도 시행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옛 강남동사무소 부지에 조성 중인 '청년머뭄센터'가 6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2층은 청년센터로 운영되며, 3~4층 청년임대주택 12호는 경남개발공사가 6월 중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8월 말부터 입주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 구조 변화는 행정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해야 풀 수 있는 과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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