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마이 리틀 크리스마스’ 포토존 조성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2-15 1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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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관광 활성화 위한 계절형 콘텐츠 선보여
▲남해군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과 독일마을의 계절별 매력 강화를 위해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 크리스마스 포토존 ‘마이 리틀 크리스마스(My Little Christmas)’를 조성했다. (사진=남해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남해군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과 독일마을의 계절별 매력 강화를 위해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 크리스마스 포토존 ‘마이 리틀 크리스마스(My Little Christmas)’를 조성했다.


이번 포토존은 ‘A Page of Christmas in Namhae(남해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의 한 페이지)’를 주제로, 책 모양의 대형 구조물, 크리스마스 트리, 독일 전통 호두까기 인형 등을 배치해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일풍 건축물과 어우러진 공간 구성으로 낮과 밤 모두 사진 명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토존은 가족 단위 여행객, 연인, 어린이 동반 방문객 모두가 머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휴식형 포토 공간으로 마련됐다. 남해군은 이번 조성이 연말연시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마이 리틀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장식물이 아니라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테마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일마을을 사계절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경관 연출은 겨울철 관광객 유입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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