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매도시 협력 강화, 정부 및 8개 중의약 기업 참가의지 표명

▲제천시, 엑스포 공식 초청을 위한 국외행정협력도시 번시시 방문(왼쪽 부터 순푸춘 번시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가 2025년 열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 홍보 및 기업 참가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랴오닝성 번시시(本溪市)를 공식 방문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제천시의회, 관계부서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여했으며, 엑스포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양 도시 간의 한방·천연물 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기간 중 제천시 대표단은 번시시 정부 관계자들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엑스포의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이에 대해 번시시 정부는 공식 참가 의사를 밝히고 현지 8개 중의약 관련 기업이 엑스포 참가 의지를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국외자매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 기반을 다짐은 물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제천시가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39억원, 152만명의 관람객과 250개 기업 참여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