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 기념 행사 실시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7-03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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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명사 특강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개원 1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김미경 강사 초청 건강강좌가 열려 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자존감 넘치는 건강한 인생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건강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했다.

 

자존감을 삶의 동력으로 삼는 법과 일상 속 긍정적 사고, 자기 돌봄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밀도 높은 소통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저녁, 의료원 본관 앞 광장에서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색소포니스트 김민제의 감미로운 연주로 막을 열고, 단양드림합창단의 중창, 통기타와 색소폰 협연, 가수 인썬과 김지민의 무대 등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영상 시청과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공의료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개원은 단순한 병원 개소를 넘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출발점이었다,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또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365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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